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체스터 A. 아서 (문단 편집) == 인물됨과 일화 == 미국 대통령 중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그로버 클리블랜드]]의 뒤를 이은 세 번째로 뚱뚱한 대통령으로 키 188cm에 몸무게 112kg의 당당한 풍채를 자랑했다.[* 특히 다음 대통령인 클리블랜드도 덩치가 큰 지라 당시 아서와 클리블랜드가 있던 8년 동안은 2연속 뚱보 대통령의 재임기였다.] 취임식 이후에 제일 먼저 한 것이 완전히 개판으로 전락한 백악관 수리였다고 하며 수리기간인 3개월 동안은 다른 곳에 지냈다.[*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 3 - 대통령 편'에서는 '''"이런 집에서는 절대 살 수 없다. 당장 백악관을 대통령 관저답게 수리해라!"'''라고 분통을 터트린 뒤, 빈 방 있는 집으로 옮겨가면서 "저러니 대통령을 우습게 알지!"라고 툴툴댄다.] 이런 풍채에다가 개인적 취향도 대단히 고급스러운 멋을 좋아하던 사람이라서 옷도 항상 화려하게 입고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독특한 수염과 짧은 구레나룻이 당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고(모양새는 콧수염과 구레나룻이 서로 이어져 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신사 보스(Gentleman Boss)'. 옷 뿐만 아니라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라서 백악관에 있을 때 손님이 오면 '''14가지 코스의 만찬에 8가지 종류의 [[와인]]'''을 대접하여 식사를 즐겼다. 좋아하는 음식은 양갈비로 만든 요리였다. 그래서 이원복은 [[먼나라 이웃나라]] 미국 대통령 편에서 아서가 그랜트 이후로 완전히 실추된 대통령의 권위와 위엄을 되살리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대단한 [[귀차니스트]]였는지 하루에 절대로 '''6시간 이상'''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하며 대부분 아침 10시에 집무를 시작하여 오후 4~5시 사이에 업무를 마치고 개인시간을 가졌다. 당시 백악관 서기는 "대통령께서는 '''내일로 미룰 수 있는 일을 절대 오늘 하지 않으십니다.'''"라고 말했으며 아서 본인은 "일하는 곳과 같은 집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피곤하고 우울한 일인지 여러분은 모르실 겁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사람이 덩치나 화려한 외양에 어울리지 않게 소심한 면모가 있었는지 언론과의 기자회견이나 인터뷰를 매우 싫어했다. 그래서 언론은 항상 아서에 대해 우호적인 보도보다는 '하라는 일은 안하고 놀기만 하는 게으른 대통령' 등으로 혹평했다. 그래도 당시 국민들은 이렇다 할 불평은 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대통령 시절 [[영부인]]은 없었다. 원래 1859년에 엘런 헤른던과 결혼했지만 그녀는 아서가 대통령이 되기 1년 전인 1880년에 42세로 사망했다. [[순정남|대통령이 된 후 백악관에 아내의 초상화를 걸어두고 매일 신선한 꽃을 가져다 놓으며 죽는 날까지 재혼도 안 하고 아내를 그리워했다고 한다.]] 화려한 옷차림, 당당한 풍채의 카리스마 있는 외향과는 달리 의외로 섬세한 남자. 실제로도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이 불쌍하다 자주 울었단다. 영부인이 없었기 때문에 영부인 역할은 여동생 메리 아서 매켈로이(Mary Arthur McElroy)가 대신했다. [[캘빈 쿨리지]]와 마찬가지로 '''[[잠옷]] 바람으로 대통령 선서를 한 사람'''이다. 1881년 9월 20일 [[제임스 A. 가필드]] 대통령이 새벽에 죽는 바람에 사람들이 자고 있던 그를 깨워서 선서를 시키고, 이틀 뒤에 정식으로 취임하면서 다시 선서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이 둘은 [[버몬트|같은 주]]에서 태어났다.] 1차 임기를 완수한 미국 대통령 중에서는 재선에 도전하지 않은 마지막 대통령이다.[* 29대 [[워런 G. 하딩]]과 35대 [[존 F. 케네디]]도 대통령 선거에 한번만 출마했지만, 이들은 첫번째 임기 도중 사망했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재선을 못한 것이라서 해당되지 않는다.][* 만약 [[조 바이든]]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면 이 타이틀은 바이든이 오랜만에 물려받게 된다.] 그리고 그 이후의 단임으로 끝난 대통령들[* 23대 [[벤저민 해리슨]], 27대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31대 [[허버트 후버]], 38대 [[제럴드 포드]], 39대 [[지미 카터]], 41대 [[조지 H. W. 부시]], 45대 [[도널드 트럼프]]다.]은 모두 재선 실패로 끝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